우리가 살면서 사람들과 말 날 때 이 사람과 맞지 않다고 한 번쯤은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궁합이 맞지 않기 때문인데, 원래 궁합은 과거 연애결혼이 없고 선으로 결혼하던 시절 태어난 사주를 짚어보아 아이를 잘 나을 수 있는지, 서로에게 복을 주는지를 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된 것인데, 궁합은 사람마다 타고난 사주가 각기 다르기에 아무리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났다 하여도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그리고 시간 분초에 따라 각기 다르게 사주를 타고 나기에 서로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고 맺어 기를 원하는 강한 작용 때문에 보는 것입니다.
궁합은 모든 궁합을 따져서 좋은 궁합이 나올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우며, 현실적으로 모든 궁합을 따지기도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서로의 기운을 따져서 서로에게 복이 되는지 흉이 되는지를 판가름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어느 정도의 윤곽이나 기운만을 알아낸 궁합 결과를 결코 무시해서도 안 됩니다.
궁합은 서로의 기운을 알아보고 그 기운이 맞는지 혹은 맞지 않는지를 알아낼 수 있으므로 이것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운을 높여주고 해가 되는 기운을 중화시킴으로써 보다 화목을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궁합이 좋지 않다면 그 좋지 않은 이유를 따져 서로 맞추어가면서 살아야 하고, 나에게 좋은 기운이 있다면 이를 통해 상대방의 기운을 상생시켜 주면서 살아야 합니다.